장폐색 의심되는 증상, 무엇이 있을까요?



장폐색이란 장이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막혀서 아래로 내려가야 할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병을 일컫는 말입니다. 만약 엄청난 복통이나 오심, 구토, 복부팽만, 심한 변비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장폐색을 의심해볼 수 있겠는데요, 어느 부분의 장이 폐색되었는지에 따라서 증상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습니다.



처음에는 복통이나 구토, 변비로 장폐색을 알 수 있지만, 장폐색이 지속되면 체내에서 소화와 영양분의 흡수가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증상들이 더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수분이나 기타 영양분의 불균형이 몸 속에서 일어나고, 맥박이 떨어지거나 저혈압, 탈수 증상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장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허혈상태로도 이어집니다. 이는 기계적 장폐색의 증상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마비성 장폐색은 기계적 장폐색과 유사하게 복통, 구토, 복부팽만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기계적 장폐색과는 조금 다르게 산모의 진통과 비슷한 주기적으로 극심한 복통은 없음에도 복부팽만이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또 가스 배출이 자주 일어나며 설사도 계속적으로 하게 됩니다.



기계적 장폐색은 가장 흔한 이유가 장의 유착입니다. 장이 붙어버리면 장이 움직일 때마다 장이 끌려오기 때문에 내용물이 통과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장 유착 다음으로 많은 장폐색의 원인은 종양입니다. 기계적 장폐색의 20% 이상이 바로 종양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다음으로 많은 원인은 탈장으로 약 10%에 불과합니다.


마비성 장폐색은 복강 수술 이후로 흔히 발생되는데요, 전신 마취나 수술로 인해서 장이 잠시 운동을 멈추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며칠 이내로 이전과 같이 정상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어린아이에게 잘 일어나는 장폐색은 보통 장이 말려 들어가며 발생하는 장 중첩증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주기적인 복통을 호소하며 괴로워한다면, 장 중첩증과 그로 인한 장폐색을 의심해야 합니다.



장폐색의 치료는 일단 환자에게 부족한 수분이나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내과적으로 치료를 하고 종양 등 심한 장폐색의 경우는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약물치료도 병행하여 많이 사용되는데 환자의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한 약을 비롯하여 항생제 등을 사용하게 된답니다. 장의 내용물이 더 이상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에 코까지 길다란 관을 삽입하여 위쪽으로 내용물을 빼야 합니다.



장폐색은 확인이 늦어지면 저혈압이나 탈수로 인해 더 부가적인 큰 질환이나 증상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이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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