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 증상, 치료 방법 어려운 이유

의처증 증상


함께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정신질환 중 하나가
바로 의처증과 의부증 아닐까요?
의처증과 의부증은 망상장애 중 하나로
본인이 가진 집요한 생각과 의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의처증의 증상은
배우자가 바람피는 상황이라고
지속적으로 의심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도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외도가 아니라는 증거가 확실하면
외도가 아니라고 믿게 되지요.


하지만 의처증 환자는
확실한 증거가 나타나더라도
의심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망상을 지지해줄 증거를 찾으려 합니다.



의처증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는
망상에 의한 행동이상이 동반되는 점입니다.
망상을 망상으로 그치지 않고
배우자를 협박, 폭행하거나
도청, 녹음 등으로 배우자를 감시합니다.





의처증 증상을 보이더라도
치료는 매우 어려운데,
그 이유는 의처증 환자 대부분
사회생활에서는 정상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증상을 치료의 대상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드물고
가까스레 병원에 방문하더라도
치료를 진행하는 정신과 의사마저
망상의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
매우 치료가 어렵습니다.



만약 환자가 치료에 동의한다면
약물치료, 상담치료 등을 통해
최대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다른 가족들이 받는 정신적 피해가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의처증 증상이 심하여
가정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정신적 피해가 크다면
법적인 이혼사유에도 해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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