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c disorder 공황장애 증상 및 치료


Panic disorder 공황장애 증상 및 치료


최근 몇 년 간 수많은 연예인들이 TV 프로그램 및 인터뷰 등을 통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중들에게 공황장애는 더 이상 생소한 질병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증상들이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장애에서 발생하는 불안발작은 매우 심해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을 유발하는데, 이를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는 발작 시 심계항진, 호흡곤란, 가슴이 답답함, 어지럼증 등 여러 신체증상들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실신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흔히 심근경색, 협심증, 간질 등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공황발작 증상이 나타나면 극심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응급실을 방문하나 검사상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고, 잠시 안정을 취하면 저절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공황장애는 광장공포증과 동반되는 경우와 동반되지 않는 경우로 나뉠 수 있는데, 실제로 공황장애 없이 광장공포증만 발병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공황발작의 첫 증상은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육체적 과로나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후 증상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공황발작은 대개 10분 이내에 급격한 불안과 신체증상이 정점에 달하며, 2-30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집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는 환자마다 개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번씩 나타날 수도, 1년에 몇 차례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주된 치료로는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 통찰정신치료 등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SSRI 계열의 항우울제가 우선적으로 권장되며,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제는 급성기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사용 시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두 약물을 병용하되 증상 관해 시 벤조다이아제핀은 가능한 빨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가라앉더라도 재발의 방지를 위해 적어도 8-12개월 간 약물치료를 지속해야 하며, 적절한 치료 시 3-40%의 환자에서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고 약 50% 정도는 증상이 있더라도 가벼워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이며 1-20%에서는 심각한 증상이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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