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외사시 수술과 재발확률 알아보기



아이의 한 쪽 눈의 시선이 때때로 바깥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느껴지실 때가 있나요?  간헐적 외사시란 명칭 그대로 간헐적으로 외사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소에는 정상적인 시선을 유지하지만 피로도가 높거나, 부모에게 혼이 난 경우 등 종종 아이의 한쪽 눈이 특히 바깥을 향해 돌아가서 초점이 맞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선 사시란, 양 쪽 눈의 시선이 각각 달라서 맞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또한 외사시란 시선이 정면을 보지 않고 치우쳐진 눈이 바깥쪽을 향해 치우치면 외사시라고 합니다. 눈동자가 상대적으로 귀쪽을 향해 치우친 경우를 말하지요.



아이들은 안와의 구조가 제 위치에 자리잡지 못하고 벌어져있거나, 눈동자를 움직이는 근육이 올바르게 성장하지 못해서 간헐적 외사시로 나타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간헐적 외사시는 보통 4살 이하의 어린아이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종종 청소년기 이후로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답니다. 또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큰 피로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에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헐적 외사시 환자의 경우 밝은 빛을 바라보면 눈부심을 심하게 느낍니다. 또 수술 이전이나 수술 후에 대상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간헐적 외사시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옳은 치료 방법입니다. 보조기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간헐적 외사시를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닙니다. 너무 어린경우 지속적으로 아이의 눈 상태를 확인하고 판단하고 수술하기가 쉽지 않아서 보통 3세 이후에 간헐적 외사시 수술을 받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간헐적 외사시를 오래 방치한다면 시력 기능이 원활하게 발달하지 못하고 약시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연령대에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헐적 외사시는 사시나 시력발달의 정도, 그리고 환아의 나이나 발달 상태를 고려하여 수술 시기를 결정합니다. 간헐적 외사시 수술의 경우 환아의 상태에 따라서 통원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3일 정도의 입원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간헐적 외사시 수술의 성공률은 약 70%입니다. 나머지 30% 정도의 환아는 경과를 지켜보면서 한두차례의 추가 수술을 요하는 경우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몇 년 이내에 재발하는 경우가 꽤 있답니다. 재발을 방지하고, 재발이 일어나도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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