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검사 결과 : 정상정자수 및 정자 활동성



정상 정자란, 강한 운동성을 가지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성숙한 정자를 말합니다. 불임 혹은 난임 가정이 증가하면서 임신을 돕기 위해 정액검사를 받는 부부도 많아졌습니다. 




정액검사를 했을 때,  WHO에서 제시하는 정상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액의 양은 1.5㏄(㎖)이며, 1㏄(㎖) 당 정자 수는 1500만 마리 이상, 그리고 운동성을 가진 정자가 전체의 40% 이상이고, 정상 정자의 모양을 하고 있는 정자가 4% 이상이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총 정자수는 3900만 마리 이상, 살아있는 정자가 58% 이상, 빠르게 전진운동하는 정자와 느리게 전진운동하는 정자를 합한 비율이 32% 이상인 경우까지가 완전한 정상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난임은 여성과 남성에게 문제가 있을 확률이 각각 40%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입니다. 남성 쪽의 문제로 인해서 난임이 있을 경우를 남성 난임이라고 부른답니다. 과한 흡연과 과음, 과로와 스트레스, 환경 호르몬의 증가, 비만율 증가 등 남성 난임을 일으키는 요인이 많아지는 세상입니다. 이에 따라 정액 검사 결과상으로 정상 정자수가 부족하다던가, 정자의 모양이 기형이라던가,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진다던가 하는 남성 난임의 문제를 가진 부부도 많아지는 추세이지요.




정상정자수도 물론 자연 임신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정상정자수만 신경 써야 할 것이 아니라 활동적인 정자의 비율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에서는 정상정자수(비율)이 4% 미만일 때는 인공 수정, 1% 미만일 때는 시험관 시술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자연임신의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이지요.



식품 의약품 안전청의 연구에 따르면 16년 실시간 현역 사병의 정액검사 결과, 43.8%에 달하는 평균 22.1세의 정자가 국제의학 기준에 미달하는 활동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젊은 남성들의 정자 활동성, 정상정자수가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환경 공해와 생활 습관이라고 합니다. 여러 환경 오염 물질들에 노출되면서 내분비 장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흡연과 과음, 비만도 정자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전문의와 상담 없이 호르몬과 관련된 약을 복용하는 것도 정상정자수 및 정자 활동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보기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서 호르몬 관련 약을 복용하는 것은 전문의와의 상의를 거쳐야 한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적정 수준의 체지방을 유지하는 것이 남성 난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정자 건강도 유지 및 향상시키고 자연 임신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으니 부부가 함께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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