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SA :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



MRSA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의 영어 이름입니다. 풀어서 쓰면 Methicilin-resistant Stphylococcus aureus infection입니다. 황색포도알균은 일반 사람의 피부, 점막, 비뇨기, 소화기 등에 일반적으로 존재하기도 하고, 공기나 바닥 등 주변 환경에도 흔히 존재하지만 상처나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될 수 있는 세균입니다.



포도알균의 다양한 종류 중에서도 황색포도알균이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가장 주의를 요하는데요, 황색포도알균은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되지만 치료약에 대해 내성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낮은 경우에는 타인과의 접촉, 개인 물품 공유 등만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답니다. 병원의 의료기구나 시설, 중환자실 등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색포도알균은 화농성 감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기 때문에 많은 체내의 장기에 농양 병소를 만듭니다. 그래서 mrsa는 피부 농양이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이는 패혈증, 뇌수막염, 폐렴, 골수염이나 심내막염과 같은 전신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은 다수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위해서는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 등 글리코펩티드(glycopeptide) 계열의 항생제를 정맥을 통해 투여하지요. 만약 전신감염은 아니나 코에서 황색포도알균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박트로반, 뮤피로신 등의 항생제를 이용합니다. 농양이 발생한 경우는 외과 치료로 농양을 배액시키지요.



mrsa 환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 치료 경과는 달라집니다. 면역 상태가 양호하다면 치료 경과도 좋지만, 심내막염이나 뇌농양 등의 중증 감염 환자에게서는 치료율이 약 60%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한 폐렴이나 패혈증은 심지어 사망률도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합니다.



mrsa 환자와 접촉했다면 비누나 손 소독제 등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mrsa 환자는 1인실이나 격리 병동 등을 통해 격리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고, mrsa 환자가 사용했던 병원 용품들은 꼭 소독과 멸균 과정을 거쳐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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