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 ALT 정상수치 : 간 건강의 기준점

 

 

약 1.5 kg의 적갈색 장기인 간은 가로막 아래 복부의 오른쪽 윗부분에 위치하며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탄수화물 대사, 지방대사, 담즙산과 빌리루빈 대사, 해독과 살균,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간기능 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서도 반드시 실시하는 항목인데요. 그 이유는 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별다른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장기’라고 까지 불리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검사를 받으면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간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검사하기 위해서 AST ALT 정상수치와 자신의 현재 수치를 비교,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AST ALT는 간세포의 효소입니다. 간세포는 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간세포가 파괴되면 이 효소들이 혈액으로 방출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AST와 ALT는 혈액검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AST는 근육, 심장, 혈구 등 체내의 대부분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반면 ALT는 주로 간과 심장에 집중되어 분포합니다. AST ALT 정상수치는 둘다 0-40IU이하입니다. 여기서 IU는 국제적으로 약물의 효능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일반적으로 AST수치가 ALT수치보다 약간 높은 것이 정상입니다. 정상범위 내에서는 ALT수치가 더 높아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정상범위를 벗어났을 경우에는 급성간염, 담도계 염증, 만성간염을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AST ALT 활성도가 간세포 내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AST ALT 정상수치보다 초과할 경우, 전격성 간염, 약제성 간장애, 바이러스성 감염, 알콜성 간염 등 간에 이상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급격하게 간에 손상이 이루어지면서 간수치가 네 자리 수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는 전격성간염, 급성간부전 등으로 심각한 상태입니다.

 


AST의 경우에는 꼭 간질환만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심장이나 근육등에도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심근경색과 다발성근염이 그 예시입니다. 이렇게 다른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백혈구 수치와 같은 다른 수치들도 동시에 상승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질환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단연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지방간을 없애주는 레시틴이 풍부한 두부와 독소를 제거해주는 베타카로틴이 많은 당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세포 생성을 활성화시켜주는 음식으로는 토마토도 있으며,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음식으로 부추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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