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골절(Colles fracture) 넘어질 때 흔히 발생하는 이유



콜레스골절은 요골골절의 한 종류입니다. 노인이나 여성에게서 빈번하게 잘 발생하는데요, 넘어지면서 손목에 충격이 가해져서 발생한 요골 원위부 골절을 콜레스골절이라고 합니다. 흔히 손목골절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손목뼈의 골절이 아니라 팔의 요골이 부러진 것을 콜레스골절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노뼈(요골)는 앞쪽 팔에 위치한 길다란 두 뼈 중에서 더 큰 뼈입니다. 노뼈는 전체 팔 뼈 중에서 가장 흔히 부러지는 뼈이기도 합니다. 

요골골절은 엄지쪽의 손목이 약 1인치(3~4cm)정도 부러졌을 때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콜레스골절은 요골골절 중에서도 부러진 뼈조각이 위쪽을 향하고 있을 때에 해당하지요.





콜레스골절은 흔히 발생하는 골절인데, 바깥쪽으로 뻗은 팔로 넘어졌을 때 쉽게 일어납니다. 그 외에는 자동차 사고나 자전거, 스키 등의 액티비티로 인한 외상으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연령대가 콜레스 골절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원인으로 분류하자면 외상으로 인한 콜레스는 청년층에서, 넘어지거나 추락으로 인한 콜레스는 노년층에서 더 자주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골절과 마찬가지로 콜레스골절에서도 통증과 붓기, 멍, 기형의 방향으로 손이 휘어지는 현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넘어졌거나 외상을 입은 이후에 손목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질 때, 손목이 이전과 같은 모양이 아닌 기형적인 형태로 붙어 있을 때, 손목이나 손에 마비가 느껴질 때, 손가락의 색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할 때에는 콜레스골절을 의심해볼 수 있답니다.



병원에 방문하기 전까지는 얼음팩으로 찜질을 해주고, 심장보다 높게 손목을 두어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붓기가 심해지기 전에 반지나 팔찌등의 쥬얼리는 미리 제거해야한답니다. 






X선 촬영을 통해 콜레스 골절이 진단된다면, 상처의 범위와 환자의 연령대, 그리고 일상 생활 활동반경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뼈가 어긋나지 않은 상태에 있다면 뼈가 자연스럽게 붙을 수 있도록 부목이나 깁스 치료를 합니다. 부목은 보통 통증이 크지 않고, 환자가 활동적이지 않으며 연령대가 높은 경우에 주로 진행합니다. 



만약 뼈가 크게 어긋나 있고 두 부분 이상의 골절이 있다면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통해 직접 뼈의 올바른 위치를 찾아주고 나사, 의료용 핀, 캐스트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뼈를 고정시킵니다.


콜레스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는 특히 빙판을 주의해야하며, 신발이 미끄럽지 않은지 확인하고 외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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