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나 부작용 및 시술 시간



미레나는 시술 시간이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인 자궁 내 피임장치입니다. 레보노게스트렐(levonorgestrel) 호르몬을 자궁내막에 직접적으로 분비하는 장치입니다. 매일 일정량의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 레보노게스트렐은 자궁경부 점액의 점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답니다.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서 자궁 경부 점액의 점도가 증가하면 정자가 자궁 내부와 난소로 이동하는 것이 억제됩니다. 정자의 운동성 자체도 떨어져서 수정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게다가 자궁내막이 위축되어 착상도 어렵지요. 미레나는 자궁에 삽입되면 약 5년 정도 피임 효과를 가지며, 장치를 제거하면 다시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부부와 연인이 선호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미레나 시술은 준비는 약 5분 정도 걸리지만 직접적인 시술은 약 10초 정도입니다. 필요에 따라 국소 마취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임신 중이거나 골반염/성접촉성 감염/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자궁내막을 침범한 근종/간질환/산욕기 패혈증 등을 앓고 있다면 미레나 시술을 받을 수 없습니다. 진단되지 않은 질 출혈이 있거나, 정맥 혈전 색전증 등을 가지고 있는 환자 역시 미레나 장치를 시술 받을 수 없답니다.



미레나 부작용은 생리양이나 생리 기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시술 후의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생리양이 많아진다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요. 또 불규칙적인 출혈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반대로 생리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미레나 시술 후에 반 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면 생리 양이 줄어들거나 생리하는 기간이 줄어드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주세요. 또한 시술 후 1년이 지나면 사람에 따라 생리가 잠시 멈추는 경우도 있는데요, 미레나 장치를 제거하면 생리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미레나가 지속적으로 체내에 호르몬을 분비하는 원리로 작용하는 피임 장치인만큼 호르몬 변화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두통, 여드름, 생리통과 유사한 통증, 유방 압통 등이 있지만 신체가 호르몬에 적응하면서 대부분 반 년 이내에 사라집니다. 



장치가 제대로 삽입되지 않은 경우거나 자궁 내에서 장치가 움직이는 경우에 5년 동안 여성 100명당 1명 미만의 피임 실패의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궁 내에 장치가 제대로 자리잡았다면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확률은 굉장히 낮아집니다. 시술 시기에 따라 약 일주일정도 추가 피임법을 사용해야 할수도 있지만 담당의의 권유를 따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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