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Mycoplasma Genitalium) 원인 및 치료



마이코플라즈마는 현재 알려져 있는 독립생활이 가능한 생물 중에서 가장 단순한 원시세포입니다. 1890년대 후반에 병원균으로 처음 발견이 되었는데요, 포유류나 조류에서 발견되는 병원균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다음과 같은 몇몇의 특징을 가집니다.

- 발육에 혈청을 필요로 한다
- 특징적인 집락 형태를 가진다
- 항체에 따라서 발육이 저지된다
- 증식 분열 양식이 독특한 양상을 가진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사람에게서 구강이나 비뇨생식기에서 발견되는데요, 비병원성을 띠는 것과 요도염이나 질염의 원인이 되는 병원성을 띠는 것으로 분리됩니다. 또한 마이코플라즈마제니탈리움이나 마이코플라즈마호미니스 등 30여 종 이상의 여러 종류를 가지고 있답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됩니다. 질이나 항문, 구강 성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 중에서도 마이코플라즈마제니탈리움은 많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남성환자에게는 부고환염, 전립선염, 비임균성 요도염 등을 발생하게 하고, 여성환자에게는 자궁내막염, 자궁경관염, 골반염 등을 발생하게 합니다. 산모의 체내에 존재하는 마이코플라즈마제니탈리움은 신생아에게까지 수직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또한 몇몇의 연구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제니탈리움 감염때문에 조산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답니다.





마이코플라즈마제니탈리움에 감염된 환자중에는 다수가 무증상인 경우를 보입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 요도 분비물, 염증, 고환 부종 등이 나타나는 환자도 있답니다. 



마이코플라즈마제니탈리움은 핵산증폭검사/PCR 검사(세균 유전자 검사법)라는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릴 수 있는데요. 소변이나 질, 자궁경부, 요도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임신 중 감염 사실을 알았거나 임신 사실 확인 이후에 감염이 된 마이코플라즈마제니탈리움도 항생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마이코플라즈마제니탈리움은 성전파성질환이기 때문에 파트너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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