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펜은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는 어린이용 해열,진통제입니다. 해열제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열을 내리게 하는 방식이 다른 두가지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챔프, 타이레놀, 게보린 등)을 사용한 해열제와 이부프로펜(부루펜)을 사용한 해열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삼일제약 홈페이지)
그래서 한 종류를 먹였을 때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먹여 열을 떨어뜨릴 수 있는 교차복용방법도 부모님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는 육아팁이지요.
해열+소염진통제인 부루펜은 해열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답니다. 그러나 2400mg이상 복용하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을 발생시킬 확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므로 정해진 부루펜 복용량을 지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후기의 임산부는 부루펜을 복용하지 않도록 되어있답니다. 산모가 복용한 부루펜이 태아의 동맥관이 폐쇄되도록 하는 작용을 하여 조산이나 태아의 심장 발달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뇌가 고열에 약하기 때문에 고열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 고열은 신체 전반이 건강하게 기능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심한 고열이 오래 유지되면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르게 열이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처치가 필요하답니다.
부루펜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의 1회 정량을 하루에 3번에서 4번정도 복용하면 된답니다.
1세에서 2세의 영아는 3~5ml, 3세에서 6세의 유아는 5~8ml, 7세에서 10세의 어린이는 8~10ml, 11세 이상의 아이에게는 10~13ml를 투여하면 됩니다.
부루펜 용량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점은 체중이 30kg가 되지 않는 어린이는 1일 부루펜 복용량이 500mg(25ml)를 넘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죠. 또 빈 속에 먹지 않도록 부루펜 복용 전에 꼭 식사나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빈 속에 부루펜을 복용했을 경우 알러지 반응이나 소화장애,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타이레놀은 투약 후 해열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구요, 해열 효과 지속시간이 더 긴 것은 이부프로펜 계열의 부루펜입니다. 아이가 먹었을 때 해열효과가 더 맞는 약을 용량과 시간에 맞춰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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