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딘 마데카솔 차이 : 언제 발라야 할까?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필수로 가지고 있을 법한 한국의 흔한 가정 연고입니다. 흔히 후시딘 마데카솔을 큰 차이 없이 "상처에 바르는 약"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을텐데요. 사용법을 굳이 잘 읽어보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후시딘퓨시드산 나트륨을 주 성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생제인데요, 염증이나 박테리아성 병원균 감염을 막아줍니다. 즉, 상처가 생겼을 때 또 다른 세균이 감염되어 더 큰 상처로 덧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지요. 퓨시드산 나트륨은 화상이나 여드름, 꿰멘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후시딘은 동화약품의 제품인데요, 동화약품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항균력이 강하고, 독특한 분자 구조 덕분에 딱지를 떼거나 고름을 짜내야 하는 고통이 적다고 합니다. 30년 넘게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상처치료제라고 하네요.





상처가 생겼을 때 빠르게 후시딘을 발라주면, 연세상구균이나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살균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마데카솔보다는 부상 초기에 발라주는 것이 좋고 세균 감염이 우려될 때 더 효과있습니다.



반면, 마데카솔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성분을 주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피부세포가 원활하게 재생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즉,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새살이 돋게 도와주는 성분이지요. 마데카솔은 1일 1~2회 정도 상처 부위에 바르면 됩니다.






마데카솔은 분말 형태로도 출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출혈이나 진물이 있을 때 발라주면 오히려 연고 제형보다 더 효과적으로 피부에 도포된다고 합니다. 단, 봉합이 필요한 상처의 경우, 분말 형태의 마데카솔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 최근 출시된 제품인 마데카솔 케어는 상처가 난 직후에 발라도 세균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성분이 추가 함유되었다고 하네요.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는 그 성분 차이에서 기인하지요. 후시딘과 마데카솔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상처가 생긴 초기에는 후시딘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되고, 상처가 아물어가는 과정이라면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마데카솔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점을 잘 알아두고 아이의 예쁜 피부에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차례로 잘 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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