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증상 : 예방이 중요한 뎅기열

뎅기열이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사람을 흡혈할 때 일어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아시아, 남태평양,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에 분포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으로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을 방문한 뒤 발병하는 환자가 종종 있습니다.






뎅기열은 고열로 유명한 질병입니다. 뎅기열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답니다. 고열이 3일에서 5일간 지속되고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관절통이 동반됩니다. 열이 내리면서 전신에 피부 발진이 또 1일에서 5일간 지속됩니다. 얼굴이나 목, 가슴에 좁쌀 모양으로 발진이 나타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배와 팔다리의 피부까지 퍼져나갑니다.



뎅기열의 중간 중상으로 코피나 잇몸 출혈과 같은 작은 출혈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혈변을 보거나 월경과다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은 뎅기열의 또 다른 형태인데요, 열이 내리면서 뎅기열 증상이 조금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급격하게 다시 나빠지면서 쇼크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니 완치될 때까지 계속 주의해야 합니다. 뎅기열이 심해지면 쇠약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서 식은땀을 많이 흘립니다. 가슴 늑막이나 배에 물이 차는 경우도 있고 심한 혈변을 보기도 하는데요. 이 정도로 뎅기 쇼크 증후군이 심하다면 사망 확률은 40~5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합니다.






일반적으로 뎅기열을 앓고 지나가는 경우에는 1주일이 지나 열이 내리면서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많고,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는 드뭅니다. 뎅기열과 유형이 조금 다른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뎅기 출혈열이 발병하면 다른 장기들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중환자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뎅기열은 일단 한 번 발병하면, 열이 내리고 완치가 될 때까지 더 심해지지 않도록 노심초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따로 예방백신이라던가 뚜렷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동남아나 아프리카 지방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를 주의하여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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