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후유증 : 낙태 후 관리와 회복기간


낙태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여러 이유로 인하여 인공적으로 임신 상태를 중단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공 유산이라고도 불리지요. 인위적인 힘을 가해 산모와 태아를 분리하기 때문에 산모의 몸에 많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낙태의 신체적인 후유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낙태는 태아와 태반을 강제로 분리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자궁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자궁 내부에 상처를 입는 경우입니다. 또 자주 나타나는 낙태의 부작용은 자궁의 천공인데요, 천공이란 장기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인공 유산 시술 중에 자궁에 구멍이 생기며 주변 근육까지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수술 과정이나 회복 과정 중에 여러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복막염, 자궁근염, 자궁 내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임신에서 조산이나 유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수술 도중 상처를 입거나 감염된 적이 있다면 자궁 내벽이 불안정하여 수정란의 착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난임이 되기도 합니다.만일 약물로 낙태를 할 경우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혈전, 색전증, 정맥염 등의 후유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로, 낙태 이후 산모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숙련된 의사가 수술을 진행했다고 가정하면 임신 첫 2달 이내의 수술에서 10만 명당 0.7명의 산모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주가 흐를 때마다 이 확률은 2배씩 증가합니다. 낙태로 인한 사망의 주된 이유는 출혈이나 감염이지요.





낙태는 심리적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죄책감과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한 우울증이 흔하게 나타나고 자살 충동이나 감정조절장애가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새로 시작하는 대인관계는 물론 기존에 유지해오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낙태 수술 후에는 회복기간을 최소 2~3주, 가능하다면 한 달 정도로 잡고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상태였던 몸이 갑작스럽게 비임신 상태로 돌아서기 때문에 몸이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낙태 후 한 달은 충분한 휴식을 위하여 성관계나 음주, 무리한 업무, 과한 야외 활동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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