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문근 융해증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독

횡문근 융해증 증상 원인 예방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근육은 크게 3종류로
평활근, 심근, 그리고 횡문근입니다.
이 중 횡문근은 근골격계를 주로 이루는 근육으로
근섬유에 가로무늬가 있다고 하여
횡문근이라고 부르지요.




횡문근융해증 (rhabdomyolysis)이란,

말그대로 근골격계의 대부분을 이루는

횡문근이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평소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멀쩡한 젊은 사람이

횡문근 융해증이 발생하는건
과도한 운동이 흔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건강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오히려 근육이 녹는 병에 걸리다니 아이러니하지요?


과도한 운동 외에도
둔탁한 원인에 의해 다량의 근섬유가 파괴되거나
근육이 무거운 물건에 깔리는 압궤손상과 같이
물리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약물, 바이러스 감염, 열사병, 감전
등의 원인에 의해 횡문근이 파괴되면서 발생합니다.





근수축이 과도하게 지속되면
근육 세포 내의 단백질이 깨지고 세포가 분해되며
근세포 속에 있던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같은
세포 속에 존재해야 할 물질들이
일거에 혈액 속으로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쏟아져 나온 마이오글로빈은
신장의 세뇨관에 축적되어 신부전증을 일으키며
이로인한 사망률이 무려 20%나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고칼륨혈증이 발생하면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고
다량의 인이 칼슘과 결합하며
저칼슘혈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응고체계가 활성화되면서
파종성 혈관내 응고와 같은

사망률 높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녹으며 근육통이나 미열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콜라색 소변'입니다.
다량의 마이오글로빈이 소변에 섞여 나오면서
소변의 색깔이 콜라색으로 변하는 것이지요.


횡문근 융해증으로 인한 신장손상이 발생하게 되면
다량의 수액요법이 필요하며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하게 됩니다.

운동으로 인한 횡문근 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강도의 운동을 무리하게 시행하지 말고
운동 강도를 점차적으로 높여나가는 것
이 필요합니다.



또한 탈수상태나 고온의 환경에서 더 호발하므로
운동 중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며
고온의 환경에서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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