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충약 복용법 최신 동향

회충약 복용법 최신 동향


일반적으로 우리가 회충약이라고 부르는 약의
정식 명칭은 ‘구충제’가 더 올바른 표현입니다.
과거 한국인에게서 많이 발견되던 기생충이
‘회충’이었던 관계로
구충제도 그냥 회충약으로 불려왔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회충에 감염된 경우는

많이 감소하고 있지요.




인분을 사용하여 농사를 짓게되면
회충에 감염될 확률이 올라가는데,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는
도시지역 회충 충란 양성률은 0.04%
농촌지역 양성률은 0.09%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전체적인 기생충 감염률도 많이 감소해
1971년에는 무려 84.3%나 되던 감염률이
2012년에는 2.6% 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기생충 진단 받은 사람 중 77%가
간흡충에 걸린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구충제는
알벤다졸’ 성분의 일반의약품인데요
대부분의 기생충은 이 알벤다졸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등
선충에 해당하는 기생충들은

알벤다졸로 치료가 가능하지요.




이와같은 회충약 복용법은

최근엔 과거와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기생충 감염률이 높던 과거에는
전국민이 매년 한번씩 복용하게 해서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는데 많은 기여를 했는데요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는
기생충 감염률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현재는 매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복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데요
1. 해외여행을 많이 하는 경우 (특히 개발도상국)
2. 유기농 야채 생식을 하는 경우
3. 농촌지역 거주자는 정기적인 대변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 되는 경우
구충제를 투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답니다.
용법은 제품에 따라 1회 1정 혹은 2정
또는 현탁액으로 출시된 제품 등
다양하기 때문에
구입시 약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알벤다졸로는 간흡충을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간흡충의 경우에는 ‘디스토시드정’ 이라는
전문의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진단 및 처방이 필요하지요.

이상 회충약 복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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