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뇌염모기 주의보 알아봅시다

일본 뇌염모기 주의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모기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요.
저도 어제 집에서 모기를 한 마리 잡았는데요
모기 중에서도 특히 조심해야할 모기가
바로 일본뇌염모기 아닐까 해요.

일본뇌염 모기의 이름은
‘작은빨간집모기’ 에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기고 다니는
아주 무서운 녀석이지요.
하지만 작은빨간집모기가 모두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에요.

일부 작은빨간집모기가 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보건당국에서

올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없는지
매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은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하여

동남아시아 전반에 걸쳐 위험이 있습니다.

올해는 경남 진주의 한 축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1마리 발견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나타나면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지게 됩니다.

일본뇌염은 제2군 법정감염병이에요.
모기에 물린 사람 5%정도가 증상이 생기는데
사망률이 높고 특별한 치료방법도 없고
회복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아
처음부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의 일환으로
만12세 어린이에 대해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니
부모님들께서는 반드시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춰주세요.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화되면서
모기에 의한 질병들도 점점 늘어날 것 같은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뇌염 모기는
더욱 조심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