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검사 후 주의사항 : 산동검사 부작용





산동이란 부교감신경 차단제 성분인 산동제를 눈에 넣어 동공괄약근을 마비시켜서 동공이 확장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안구를 관찰하기 위해 눈을 산동 시켜 검사를 하는데, 그 검사를 산동 검사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동공 뒤쪽으로는 망막, 수정체 등 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조직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 조직들을 제대로 살펴보고 검사하기 위해서 산동을 실시한답니다. 





망막이나 시신경에 문제가 있는 환자이거나 녹내장이 발병한 환자에게 안저 검사를 실시하기 위한 과정으로 산동 검사를 하는 것이지요.



한번 산동을 하면 눈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때까지 일반적으로 6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산동 검사 후 주의사항을 꼭 알아두셔야 한답니다. 이 시간 동안은 물체가 뚜렷하게 안 보이고 눈부심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산동 검사 후 스스로 운전을 해서 귀가하는 것은 당연히 위험한 행동이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눈부심과 빛 번짐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산동제를 넣었을 때 최대 10시간 정도 동공 확장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동 검사 후 주의사항은 바로 이 동공 확장 시간이 개인마다 편차가 있으므로 귀가 시에, 또 귀가 후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는 것입니다.






산동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부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눈 이외의 전신으로 흡수되었을 때는 추가적인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피부나 점막의 건조함, 심장 박동 증가, 안면 홍조 등이 드물게 산동검사를 진행한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산동제로 인해 불안한 상태에 빠지거나 과잉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드문 경우 환각이나 발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산동 검사를 자주 진행하는 경우에 시야에 작은 벌레가 오가는 것 같은 비문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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