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결막염 증상 4가지 종류



우리 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은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흔히 알려진 꽃가루, 미세먼지, 먼지 진드기, 곰팡이는 물론이며 개개인마다 음식물, 화장품 성분에 따라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눈의 결막과 만나면 염증유발물질이 분비되면서 결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눈의 충혈과 눈가나 눈꺼풀의 가려움증입니다. 또는 눈의 전반적인 통증, 눈물 흘림,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막이 부풀어 오르는 결막 부종이나투명하고 끈적한 분비물 생성도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알러지 결막염은 크게 4종류로 분류됩니다.




1) 계절성 알러지 결막염

비교적 경미한 알러진 결막염으로 꽃가루나 먼지, 동물의 비듬이 항원이 되는 결막염입니다. 눈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인후부의 염증도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2) 아토피 각결막염

아토피 피부염과 함게 발병하는 알러지 결막염입니다. 가족력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질병이며 원추각막, 백내장이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봄철 각결막염

이 결막염은 어린 시절 발병해서 사춘기를 전후로 대부분 없어집니다. 남자에게서 약 2배 자주 발병하며 덥고 건조한 환경에서 쉽게 걸립니다. 아토피나 천식을 동반할 수 있답니다.







4) 거대 유두 결막염

0.3mm 이상의 거대 유두가 위쪽 눈꺼풀 결막에 나타납니다.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소프트렌즈나 백내장 수술, 의안, 녹내장 수술을 하면서 사용된 특수 기구 등에 의해 눈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알러지 결막염입니다.



알러지의 항원이 되는 것을 없애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방법이기는 하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실시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 안정제, 스테로이드 점안제 등을 사용합니다. 이런 약물들을 가려움이나 충혈을 가라앉히거나 염증을 유발시키는 물질의 분비를 방해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알러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닫아놓으며 외출 전후로 손을 자주 씻어주는 등 생활 습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 개개인의 알러지 반응에 따라서 동물을 멀리하거나 침구를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 것, 집안의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 등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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