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상구균 감염에 대해 알아야할 사실들
포도상구균은 피부 상재균 중 하나로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외
40여종의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피부에 흔히 존재하면서
감염질환도 흔히 일으키는 종류는
황색포도상구균(S.aures)입니다.
피부 상재균이란 피부에 흔히 존재하는 균으로
평소에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피부 이외의 곳에 균이 증식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균입니다.
상처가 발생하여 균이 피부 밑으로 침투하거나
음식에서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현미경으로 관찰하게 되면
포도알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어
포도상구균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포도상구균 식중독]
조리하는 사람이 손을 깨끗이 씻지 않거나
손에 상처가 난 상태로 조리를 하게 되면
손에 있던 포도상구균이 번식, 전파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음식에 포도상구균이 번식하게 될 경우
균으로부터 발생한 독소에 의하여
식중독이 발생하게 됩니다.
균은 30분간 80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사멸하지만
균이 발생한 독소는 오래 끓여도 없어지지 않아
익혀 먹는 경우에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시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잠복기가 특징이며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양한 감염증]
피부에 상재하는 균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관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감염을 유발하여 봉와직염이 발생하기도,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혈행을 타고 어디든 감염이 가능하며
골수염이나 패혈증의 원인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 균주]
흔한 균주이니만큼 항생제에 대한 내성도
다른 균에 비해 흔한편입니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MRSA)
Methichillin-resistant S.aureus
반코마이신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 (VRSA)
Vancomycin-resistant S.aureus
등 점점 광범위한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지닌 포도상구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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