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증 (cyanosis) 원인

청색증 (cyanosis) 원인

 

청색증이란 피부나 점막이 푸르게 변한 상태로

혈액을 통한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합니다.

적혈구에서 산소와 결합하는 성분은 헤모글로빈입니다.

 



산소와 결합한 상태의 산화혈색소(oxyhemoglobin)

선홍색을 띄는 반면

산소운반이 끝난 환원혈색소(deoxyhemoglobin)

푸른빛이 도는 자홍색을 띕니다.

혈액 속에 탈산소혈색소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점막이나 피부의 색이 푸른빛이 도는 자홍색으로 변하게 되고

이를 청색증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청색증이 관찰되는 경우는 

환원 혈색소 농도가 5.0g/dl 이상이라고 판단할 수 있고

산소포화도는 85% 이하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만약 청색증이 관찰된다면 3-5분 이내에

적절한 처치가 이뤄져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심각한 저산소증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도가 폐쇄되는 상황이라면

청색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중추신경계 손상

 (뇌출혈, 약물중독, 뇌전증)

2. 호흡기계 질환 

 (폐렴, 폐색전증, 폐고혈압, 만성폐쇄성폐질환)

3. 심혈관계 질환

 (심부전, 판막질환, 심근경색)

4. 혈액 질환  

 (메트헤모글로빈혈증 등)

 

특히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

스스로 체위변경이 쉽지 않기 때문에

토해낸 토사물이나 침구류에 의해

기도가 쉽게 막힐 수 있습니다.

음식물에 의해서도 쉽사리 막힐 수 있으며

신생아는 이물질이 없더라도

심장이나 폐의 질환에 의해서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기도가 막히게 되면 청색증이 발생하게 되고

청색증이 지속되면 뇌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차적으로 기도를 폐쇄할만한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호흡을 저해할만한 다른 질환이 있는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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