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가려움 흔한 원인

사타구니 가려움

 

가려움증은 어느 부위에도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신체 부위 중 불쾌하고 민망한 증상이

사타구니 가려움 아닐까 싶어요.

 

속 시원하게 마음대로 긁지도 못하고

위생상 찝찝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면

정말 민망하게 되는 증상이지요.

 

특히 요즘처럼 점점 더워지는 계절에는

사타구니 가려움 증상 호소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데요

어떤 원인으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걸까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샅백선, 완선이에요.

 

샅백선은 일종의 진균 감염으로

사타구니 피부표면에 곰팡이가 감염된 것이지요.

 

특히 여름철이 다가오면

습도는 올라가고 

통풍이 잘 안되는 사타구니 부위는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사진과 같은 홍갈색 반점이 특징이고

사타구니에 주로 생기지만

회음부나 항문쪽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사타구니를 건조하게 유지해주고

항진균제를 도포해 주면

잘 치료되는 편입니다.

 

곰팡이 균이 손톱이나 발톱 무좀에서

옮길 수도 있기 때문에

손발톱 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같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샅백선이 발생하는걸 막기 위해서는

사타구니를 건조하게 해주고

꽉 끼는 하의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살이 너무 찐 경우에도

살이 접히면서 곰팡이 균이 잘 자라기 쉬우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