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 정상수치와 의미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게 되면
흔히 포함되는 검사 항목 중
CRP 라는 수치가 있어요.
CRP는 C-reactive protein의 약자인데요,
폐렴알균 (S.pneumonia)의 항원인
C 다당체와 반응하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C 반응성 단백 (CRP)라고 합니다.
CRP는 염증이 생기거나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상승하기 때문에
‘염증수치’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염증 반응과 관련된 수치는
CRP, ESR, PCT 등
다양한 표지자들이 있기 때문에
CRP만 염증수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내에 염증이 발생할 때
염증반응의 급성기에 상승하기에
급성기 반응 물질로 분류됩니다.
급성 염증 및 감염이 의심될 때,
염증 및 감염의 여부와 심한정도를
파악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CRP 정상수치는 3mg/L (0.3mg/dL) 미만이며
체내에 발생하는 염증반응, 악성 종양,
관상동맥질환, 외상, 수술 등의 환경에서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CRP 정상수치를 활용하여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를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1mg/L : 저위험도
1-3mg/L : 중위험도
>3mg/L : 고위험도
로 분류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나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관상동맥 위험인자를 함께 고려하여
심근경색의 위험도를 판단하게 됩니다.
혈액검사 측정값은
단일 수치만으로는 특정 질환을 진단하기 어려우므로
건강검진을 통해 비정상적인 수치가 측정되면
전문가와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해야겠습니다.
'내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및 의미 (0) | 2017.05.21 |
---|---|
ALP 수치 정상 범위와 증가하는 원인들 (0) | 2017.05.16 |
간농양 증상 및 치료 (0) | 2017.05.04 |
고래회충 증상 및 치료법 (0) | 2017.04.26 |
쯔쯔가무시병 증상 및 예방법 (0) | 2017.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