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명칭으로는 임신 자가 진단 시약이라고
불리는 임신테스트기, 임테기는 일반 약국에서
바로 구입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입니다.
임테기의 원리는 '융모 생식샘 자극 호르몬' 이라는
임신의 지표가 될 수 있는 호르몬을
체크하는 방식이랍니다.
여기서 '융모 생식샘 자극 호르몬(HCG)'이란!
난자와 정자의 수정으로 만들어지는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되고 나면
그 시기와 비슷하게 엄마의 신체의 혈액 중에
농도가 상승하는 호르몬입니다.
HCG 호르몬은 착상이 무사히 완료되면
태반의 영양막 세포에서 생성시키는 호르몬으로
임신이 엄마 몸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HCG 호르몬은 자고 일어난 뒤,
아침의 첫 소변에 가장 농축되어 배출되기 때문에
일어나서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호르몬의 반응할 수 있는 시약을 사용하여
임신이라면 두 줄,
비임신이라면 한 줄의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임테기를 구입하였다하더라도
관계 직후에 임신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착상이 끝난 시점부터 HCG 호르몬이
더욱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관계 후 10일 후부터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 여러가지 신체적 이유로 배란이 늦어지거나
착상이 늦어졌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서
관계 2주 후에 임테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는 시기입니다.
관계 후 일주일부터 2주째까지는
HCG호르몬이 옅게 분비되면서
간혹 옅은 두 줄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확신하지는 말고 다른 테스트기를 추가로
사용하거나 일주일 정도 더 기다려서
관계 2주 후에
분명한 결과를 기다리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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