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헤르페스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상된 피부가 이 바이러스를 마주쳤을 때 감염될 수 있는데 감염이 되어도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를 통해 체내로 침투한 뒤 신경 세포 속에서 잠복하여 잘 나타나지 않고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떤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서 바이러스의 상태가 재활성화되면 신체의 점막 부위에서 병변을 일으킵니다.



헤르페스는 흔히 알려져 있듯이 입술 부근에 수포가 올라왔다가 딱지가 앉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대부분 눈꺼풀이 붓고 따갑거나 가렵기도 해서 흔한 안과 질환인 다래끼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헤르페스가 눈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눈이나 눈 주위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감염되었을 때 평소에는 안 보이지만 역시나 외부 자극으로 바이러스가 재활성되어 나타납니다.





감염 경로는 결막, 각막, 망막, 눈꺼풀 등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감염 경로로 입 부근에 나타난 헤르페스로 인해 생긴 염증을 손으로 만진 뒤 다시 눈 부위를 만질 때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는 외부 자극으로는 강한 햇빛, 스트레스, 높은 피로도, 신체 면역력 저하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각막 겉 부분에만 영향이 있기 때문에 큰 상처나 눈 헤르페스로 인한 추가적인 후유증이 없습니다만, 각막 깊숙이 눈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경우라면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지만 드물지요.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꼭 방문하여 치료를 빨리 시작해야 잘 마무리되지만, 계속해서 눈 헤르페스 증상을 방치할 경우 각막염이나 포도막염 등의 안과 질환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답니다.



만약 각막 표면에 나타난 눈 헤르페스라면 점안액이나 연고, 먹는 약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각막 안쪽으로까지 염증이 생겼다면 스테로이드 안약으로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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